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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읽는 데 3분

앱 신규 등록 84% 증가: 누구나 앱을 만드는 시대에 필요한 것

AI 코딩 도구 덕분에 App Store 신규 앱이 크게 늘었습니다. 만들기가 쉬워진 지금, 앱으로 사업을 하려는 회사가 신경 써야 할 것을 정리했습니다.

Sensor Tower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App Store에 새로 올라온 앱은 약 23만 5,800개로, 1년 전보다 84% 늘었습니다. 최근 4년 사이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2016년부터 줄어들던 흐름이 뒤집혔습니다.

배경으로는 AI 코딩 도구가 꼽힙니다. 개발 경험이 없는 사람도 말로 설명해서 앱을 만드는, 이른바 "바이브 코딩"이 널리 퍼졌습니다.

만들기는 쉬워졌다

이것은 좋은 변화입니다. 아이디어를 확인해 보는 비용이 크게 내려갔습니다. 예전에는 몇 달과 큰 비용을 들여야 확인할 수 있던 것을, 이제는 며칠 만에 시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사업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단계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할 만합니다.

쉬워지지 않은 것들

만든 앱을 실제 사업에 쓰려고 하면 다른 문제들을 만납니다.

심사와 정책

Apple은 일부 바이브 코딩 앱의 업데이트를 막는 등 정책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앱이 늘면서 심사 대기도 길어졌습니다. 심사 기준을 모르고 만든 앱은 반려되기 쉽습니다.

보안

로그인, 결제, 개인정보를 다루는 부분은 "동작한다"와 "안전하다" 사이의 차이가 큽니다. 비밀 키가 앱 안에 그대로 들어 있거나, 다른 사용자의 데이터를 볼 수 있는 구멍은 화면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늘었을 때

열 명이 쓸 때 잘 되던 앱이 천 명이 쓰면 느려지거나 멈춥니다. 데이터 구조와 서버 설계는 나중에 고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고치는 일

만든 사람도 코드를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가 생겼을 때 고칠 수 없습니다. AI에게 다시 고쳐 달라고 하다가 다른 부분이 망가지는 일이 반복됩니다.

권하는 방식

검증은 빠르게, 출시는 제대로.

  1. 아이디어는 AI 도구로 빠르게 시제품을 만들어 확인합니다.
  2. 사람들이 실제로 쓰고 싶어 하는지 봅니다.
  3. 가능성이 보이면, 출시 전에 전문가의 점검을 받습니다. 보안, 데이터 구조, 심사 요건이 주요 항목입니다.
  4. 필요한 부분은 다시 만듭니다. 시제품을 버리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시제품은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알려 준 것으로 이미 역할을 했습니다.

경쟁의 기준이 바뀐다

누구나 앱을 만들 수 있게 되면, 앱이 있다는 것만으로는 차별점이 되지 않습니다. 남는 것은 문제를 얼마나 정확히 짚었는가, 그리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는가입니다.


참고 자료